언제나 맛있는 호텔 조식 후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휴양지 마을을 산책한 후 상트갈렌으로 이동
아침 일찍 가서 버스주차장에서 오래전에 독일에 간호사로 오셨다가 이곳 분과 결혼하여, 이 곳 아펜텔에 살고 계신 전문 한국인 가이드분과 미팅 후 그분의 빠른 걸음을 따라가며 출동 헥헥 -.-;;
종교개혁의 효시는 스위스이다. 이러한 역사를 증명하는 곳이 많고 그중 바로크 건축으로 아름다운 대성당과 부속 도서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 그 주변으로 형성된 구시가에는 독특한 퇴창이나 장식 간판이 인상적이다.
● 상트 갈렌 대성당: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당으로 18세기에 재건된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내부에는 화려한 프레스코화를 간직하고 있다.
● 상트 갈렌 도서관: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꼽히며 8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희귀한 고서들이 보관되어 있다. 로코코양식의 내부 장식에 150,000권의 책이 보관되어 있다.
내가 가본 도서관 중 이런 곳은 처음...신발도 덧신 신고 들어가서 살살 다녔다. 해리포터에 나오는 오래된 도서관 느낌이다. 뭐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다 못 쓰겠다 생각이 안나서..
● 물터가세: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보행자 구역으로 다양한 아르누보 건축물과 5대륙을 의미하는 조각들이 남아있다.
● 상트 로렌스 교회: 9세기에 시작된 교회로 탑 위에서 도시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다.
스위스 속의 진정한 스위스 아펜첼[Appenzell]로 이동
아 이런 스위스 중에 가장 스위스 다운 마을 이네...
바로 이런 곳이야... 점심은
스위스 전통식 뢰스티 : 스위스식 감자전으로 삶은 감자를 채썰어 부침개처럼 널찍하게 만든 다음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요리
라인폭포 옆 아름다운 도시 샤프하우젠[Schaffhausen]으로 이동
스위스 라인강변에 도시 전체가 중세시대의 낭만을 이야기하는 도시로 예술 작품처럼 그림으로 채색되어진 중세시대의 매혹적인 풍경이 고스란히, 도시 곳곳에 깊게 새겨져 있는 낭만의 도시. 르네상스 시대의 호화롭게 화려한 건물들이 샤프하우젠의 거리마다 셀 수 없이 세워져 있는 건 모두 라인강 덕분이다. 그리고 그 강물의 기나긴 여정 속에 만날 수 있는 단 하나의 폭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. 알프스에서 발원해 독일 지역을 가장 길게 흘러서 항상 독일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여러 나라를 거쳐 흐르는 라인강은 그야말로 국제하천이다. 이 라인강을 빼고는 샤프하우젠을 이야기할 수 없는 것도 물론이다.
● 무노트 요새: 1527년 알브레흐트 뒤러가 발표한 논문에 기초하여 지어진 원형요새. 1799년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와의 전쟁 때 파괴되었으나 후에 재건된 것으로 샤프하우젠의 랜드마크로 통한다.
● 보르더 거리 : 샤프하우젠의 구시가 중심거리로 벽 밖으로 튀어나온 퇴창이 171개나 되며, 붉은색 창문들과 벽화가 그려진 집들로 볼거리가 많다.
● 라인폭포: 폭 150m, 높이 24m 규모로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로 낙차는 크지 않으나 그 규모나 박력이 압도적이라 유럽을 대표하는 최대의 폭포라 불린다.
큰 폭포를 보고 오신 분들은 실망할 지 몰라도, 독특하게 폭포 가운데 배를 타고 가서 바위에 올라가니 아찔하게 떨리는 손...
이제 여행은 끝나간다. 아 취리히 공항으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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